후라이의 꿈
Akmu
3:25한바탕 휩쓸고 간 폭풍의 잔해 속에 언제 그랬냐는 듯 잔잔한 파도 비치는 내 얼굴 울렁이는 내 얼굴 너는 바다가 되고 난 배가 되었네 고독함이 머무는 파란 도화지 속에 죽음이 어색할 만큼 찬란한 빛깔들 날아가는 생명들 헤엄치는 생명들 너는 물감이 되고 난 붓이 되었네 너는 꼭 살아서, 지푸라기라도 잡아서 내 이름을 기억해 줘 음악을 잘했던 외로움을 좋아했던 바다의 한마디 우리가 노래하듯이, 우리가 말하듯이 우리가 헤엄치듯이 살길 Live like the way we sing Oh-oh-oh, oh-oh-oh-oh-oh-oh Oh-oh-oh, oh-oh-oh-oh-oh-oh Oh-oh-oh, oh-oh-oh-oh-oh-oh Oh-oh-oh, oh-oh-oh-oh-oh-oh 한바탕 휩쓸고 간 폭풍의 잔해 속에 덩그러니 남겨진 마지막 작품 독백의 순간을 버티고야 비로소 너는 예술이 되고 또 전설이 되었네 너는 꼭 살아서, 죽기 살기로 살아서 내가 있었음을 음악 해줘 그는 동경했던 기어코 물을 만나서 물고기처럼 떠나야 했네 우리가 노래하듯이, 우리가 말하듯이 우리가 예언하듯이 살길 Live like the way we sing (Oh-oh-oh, oh-oh-oh-oh-oh-oh) 우리가 노래하듯이 (Oh-oh-oh, oh-oh-oh-oh-oh-oh) 우리가 말하듯이 (Oh-oh-oh, oh-oh-oh-oh-oh-oh) 우리가 예언하듯이 살길 (Oh-oh-oh, oh-oh-oh-oh-oh-oh) live like the way we sing Oh-oh-oh, oh-oh-oh-oh-oh-oh Oh-oh-oh, oh-oh-oh-oh-oh-oh Oh-oh-oh, oh-oh-oh-oh-oh-oh Oh-oh-oh, oh-oh-oh-oh-oh-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