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림
An Chi Hwan
4:03너를 기다리다가 오늘 하루도 마지막 날처럼 지나갔고 너를 기다리다가 사랑도 이별도 인생이라는 걸 알지 못했어 바람은 불고 강물은 흐르고 하나 둘 강변의 불빛마저 꺼져버린 뒤 너를 기다리다가 내 가슴 무너지는데 우리가 만남이라고 불렀었던 첫눈 내리는 강변역에서 아직도 너를 기다리는 건 슬픈 나의 운명보다 언제나 너의 운명을 더욱 더 슬퍼하기 때문이야 어느새 강변의 찬 물결 위로 너의 모습이 안개로 핀다 우리가 이별이라고 불렀었던 바람부는 강변역에서 아직도 너를 기다리는 건 슬픈 나의 운명보다 언제나 너의 운명을 더욱 더 슬퍼하기 때문이야 어느새 강변의 찬 물결 위로 너의 모습이 안개로 핀다 언제나 너의 운명을 더욱 더 슬퍼하기 때문이야 어느새 강변의 찬물결 위로 너의 모습이 안개로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