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blue (Art. Soon)
Anonymous Artists (어나니머스 아티스트)
3:14저 불빛은 누굴 비춰주나요 나에게는 전혀 닿지 않아 화려한 도시의 불빛도 내 마음 속엔 닿지못해 사라질 뿐인데 함께 걷던 길, 낡은 가로등 결말을 알듯 깜박이고 있죠 희미해지는 네온사인처럼 우리도 빛을 잃어가고 화려한 도시에 쏟아진 그 빛에 우리의 만남이 반짝였듯이 새벽이 오면 꺼지는 이 도시의 빛처럼 너와 나도 사라지나봐 희미해져 가는 너의 기억이 수많은 불빛 사이로 흩어져 붙잡으려 손을 뻗어도, 더 멀어지듯 나의 곁을 떠날 뿐인 걸 함께 걷던 길, 낡은 가로등 결말을 알듯 깜박이고 있죠 희미해지는 네온사인처럼 우리도 빛을 잃어가고 화려한 도시에 쏟아진 그 빛에 우리의 만남이 반짝였듯이 새벽이 오면 꺼지는 이 도시의 빛처럼 너와 나도 사라지나봐 눈부신 city light, 나를 감싼 spot light. 너가 없인 모든 게 다 공허해 새벽이 오면 꺼지는 이 도시의 빛처럼 너와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