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의 편지
Bongi
3:10저물어 가는 노을 붉게 물든 하늘 아래 창가에 기대어 지난날을 떠올려 그때 우린 참 어렸지 모든 게 서툴렀지만 작은 두 손 꼭 잡고 웃었어 시간은 흐르고 계절은 변해도 잊히지 않는 향기처럼 가슴 한켠에 남아있는 네 모습 아직도 선명하게 추억 한 조각 달콤 쌉쌀한 기억 밤하늘 별처럼 반짝이던 너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날처럼 내 마음속 영원한 너의 자리 음 달콤해 씁쓸해 그리워 아련하게 퍼지는 너의 조각 낡은 사진첩 속 바랜 빛깔의 미소 어릴 적 꿈처럼 아득해진 순간들 별다른 말 없이 서로를 바라보던 밤 세상 모든 소리가 멈췄지 시간은 흐르고 계절은 변해도 잊히지 않는 향기처럼 가슴 한켠에 남아있는 네 모습 아직도 선명하게 추억 한 조각 달콤 쌉쌀한 기억 밤하늘 별처럼 반짝이던 너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날처럼 내 마음속 영원한 너의 자리 음 달콤해 씁쓸해 그리워 아련하게 퍼지는 너의 조각 가끔은 아파서 눈물이 흐르지만 그만큼 소중한 우리만의 이야기 어쩌면 너무 멀리 와버린 걸까 붙잡고 싶은 그때의 온기 추억 한 조각 달콤 쌉쌀한 기억 밤하늘 별처럼 반짝이던 너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날처럼 내 마음속 영원한 너의 자리 음 달콤해 씁쓸해 그리워 아련하게 퍼지는 너의 조각 밤하늘 별처럼 반짝이던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