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걷는 중이야
분주한결
3:25애쓴 하루 끝에 지친 네 어깨가 작게 떨리고 있었어 늘 "힘내"라고 하면서 쉬지 못하게 용기만 줘서 미안해 쉬어가도 돼 너무 힘들 땐 기대도 돼 혼자 참지 마, 숨기지 마 내가 곁에 있을테니까 네 편이 되줄게, 너의 하루 끝에 아무 말 없이 네 맘 알아줄게 기댈 곳이 없다 느껴질 땐 가장 가까이에 있을게 애써 웃는 표정 뒤에 숨겨진 맘을 너무 늦게 알아버려서 미안해 눈물이 차올라도 삼키던 너였지만 이젠 내 앞에선 그러지 마 쉬어가도 돼 너무 힘들 땐 기대도 돼 혼자 참지 마, 숨기지 마 내가 곁에 있을테니까 네 편이 되줄게, 너의 하루 끝에 아무 말 없이 네 맘 알아줄게 기댈 곳이 없다 느껴질 땐 가장 가까이에 있을게 울어도 돼, 아무것도 묻지 않고 고생했다며 안아줄게 더는 혼자가 아니야 내게 기댄채 기대해도 돼 네 편이 되줄게, 너의 하루 끝에 아무 말 없이 네 맘 알아줄게 기댈 곳이 없다 느껴질 땐 가장 가까이 내가 있을게 어떤 날에도, 어떤 순간에도 난 언제나 네 편이야 어떤 말해도, 누가 뭐래도 난 언제나 네 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