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2일 December 32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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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결국 이렇게 만나네요 다신 안보려고 노력했는데 운명이라는 짖꿎은 장난이 우릴 또다시 흔드나봐요 왜그땐 날 택했나요 어차피 떠날꺼면서 이제와 후회한단 말로 나를 울게 만드나요 다그쳐 묻고 싶지만 정말로 묻고 싶지만 그대도 말없이 눈물만 모든걸 다주고라도 사랑할수만 있다면 영원히 내곁에 머물러 주길 원하지만 서로가 지금껏 각자 걸어온 삶을 벗어난 이젠 정말 어떡하나요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어쩜 그렇게 말을 하나요 그대 집에는 이제 나 아닌 다른 사람이 기다리는데 왜그땐 날 떠났냐고 이제와 이게 뭐냐고 아무런 말도 못들은 척 지나쳐야만 하는데 그대를 바라보면은 그대만 바라보면은 나도 모르게 눈물만 모든걸 다주고라도 사랑할수만 있다면 영원히 내곁에 머물러 주길 원하지만 서로가 지금껏 각자 걸어온 삶을 벗어난 이젠 정말 어떡하나요 그대 하나뿐이죠 내겐 그대뿐이죠 그대를 지우려 그리 어렵게 돌아온 길이지만 결국 그대 뿐이죠 모든걸 다주고라도 사랑할수만 있다면 영원히 내곁에 머물러 주길 원하지만 서로가 지금껏 각자 걸어온 삶을 벗어난 이젠 정말 어떡하나요 내가 어떡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