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구름이여
조용필
3:30어두운 숲에서 혼자 헤매는 작은새 꿈처럼 멀리있는 불빛 시들은 꽃처럼 슬픈 사랑이 어둠속 외로이 울고 있네 사랑했어 이제는 잃어버린 시간 너와 함께 흩어진 지난 날의 꿈들 넌 버릴수도 지울수도 없는 꿈이야 왜 먼곳에서 울고 있나 눈부신 태양은 어느새 지고 하얀 달빛속에 짙어지는 어둠 눈물꽃 가슴에 질날이 없어 붉은 꽃잎 물든 사랑이여 잊고 싶어 남겨진 너의 흔적 모두 하지만 난 아직도 너만을 사랑해 넌 버릴수도 지울수도 없는 꿈이야 왜 먼곳에서 울고 있나 넌 버릴수도 지울수도 없는 꿈이야 왜 먼곳에서 울고 있나 넌 버릴수도 지울수도 없는 꿈이야 왜 먼곳에서 울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