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erman
Highland Saga
3:32평원군 앞에 선 모수 하나 스스로 말하길 나를 데려가라 주머니 속 송곳처럼 날카로이 빛날 기회를 달라며 외쳤네 세상은 말하지, 재능은 드러난다 하지만 주머니에 넣어주지도 않고선 어찌 끝이 나올 수 있을까 모수의 말, 가슴을 울리네 낭중지추, 숨길 수 없는 빛 모수자천, 스스로 문을 두드린다 기회는 찾아오는 게 아니야 당당히 손을 들어 외쳐라 초나라 땅에선 협상이 막혔고 모수는 나서서 길을 열었네 백만 대군보다 강한 혀끝으로 그는 역사를 다시 썼다네 평원군 말하길, 나는 몰랐다 모수의 날카로운 재능을 이제는 알겠다, 나는 다시는 함부로 사람을 판단치 않으리 낭중지추, 빛나는 그 끝 모수자천, 자신을 믿어라 세상에 던진 한마디가 천금을 바꾼다네 기회는 기다리는 게 아니야 스스로 찾아 나서는 거야 두려움은 떨쳐버리고 당당히 주머니를 뚫어라 낭중지추, 숨길 수 없는 빛 모수자천, 스스로 문을 두드린다 기회는 찾아오는 게 아니야 당당히 손을 들어 외쳐라 송곳처럼 날카로운 믿음 기회를 잡아라, 스스로 외쳐라 낭중지추, 모수자천 그 날카로운 끝은 빛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