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습관, 큰 변화
Doopyo Lee
4:01
Текст песни
나무를 깎아 악기 받침대를 만들 때 재경 목수는 조용히 숨을 고르네 벼슬도 명예도 마음에 없었고 칭찬과 비난도 사라졌네 마음을 비우고 손끝에 집중하며 산으로 들어가 나무를 찾았네 모든 번뇌를 내려놓았을 때 진짜 나무의 소리를 들었네 평정심으로 깎아낸 나무 그 안에 숨은 아름다움이 빛나네 흔들리지 않는 고요한 마음 그것이 진짜 기술이었네 조바심 없이 천천히 손을 움직이며 나무의 결을 따라가리라 칭찬에도 흔들리지 않고 비난에도 멈추지 않으리라 마음의 번뇌가 사라졌을 때 비로소 나무가 말을 걸어오네 그 소리에 따라 한 칼 한 칼 세상에 없던 작품이 태어나네 평정심으로 쌓아온 시간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흘러가네 꾸준히, 조용히, 깊은 마음으로 세상에 귀신 같은 작품을 남기리라 독한 마음은 오래가지 못해 타오르다 꺼져버리네 하지만 평정한 마음은 꾸준히 시간을 넘어 빛이 되리라 평정심으로 쌓아온 시간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흘러가네 꾸준히, 조용히, 깊은 마음으로 세상에 귀신 같은 작품을 남기리라 평정한 마음은 가장 큰 힘 흔들리지 않는 강한 믿음 오늘도 조용히 나무를 깎아 세상에 빛나는 작품을 남기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