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blo (Feat. Justhis)
Ek
3:51개소리 잡아다 먹었지 보신탕 쓰고 단 내 인생 맛보지 미식가 삶을 적었지 내 가사 no 메모장 지방 같은 놈들 태워 like 타바타 양 갈래 혓바닥 갈아탄 놈들 다 내 컵에 갈아타 그녀와 한 끼 해 마라탕 두툼한 그녀의 입술이 정말 빨갛다 온탕 냉탕 가끔은 또 망상 찾아온 기회 앞에 참참참 토토 안 해 인생으로 도박 너넨 랩하다 결혼해서 마누라가 구박 아니 결혼 못 해서 50대 고독사 노선 못 타 대중교통 다 틀니 낄 때까지 랩하지 노파 버섯 먹고 나서 찍으러 갔지 난 녹화 못 줘 쌀 한 톨 건들면 놀부마냥 너의 뺨을 쳐 날 시험한 걔는 영문도 모른 채 사라져 약 쳐 먹더니 니 꼬추가 작아져 없어도 있는 척 그냥 몰라 넌 너 나 아는 척 괜히 안부를 묻는 척 꼽사리 끼려 해 또 슬쩍슬쩍 그러다가 머쓱해져 긁적긁적긁적 니 고막에 수정 테스트기 두 줄 거친 너의 과거에 예쁜이 수술 난 그냥 굵게 말아 김밥 두 줄 그녀와 나 침대에서 특공무술 난 몸에 좋은 두릅 혀를 내두를 정도로 현란한 솜씨 검은 띠를 두름 작업실에 구름 축적하지 부를 목질엔 불응 랩 없었으면 난 이미 자살 구라를 절대로 못 치는 가사 야마 때문에 까먹은 파산 내 혓바닥 졸라매 바짝 랩을 안 하는데 어떻게 래퍼 떠밀려 하는 모습 존나게 예뻐 24시간 나 랩하고 싶어 365일 난 여기 미쳐 내 꿈은 죽어서 떳떳한 거 요즘에 못 먹는 건 뻑뻑한 거 아니지 어저께 걱정한 거 쇼미 없어지니까 다 어디 갔어 Yo hoe hoe hoe & hoe 나 앨범을 만들어 래퍼들 고민해 은퇴를 랩이 돈이 안 되니까 발라드 센 척 안 먹히니까 알랑방구 완벽한 녀석 꾸준히 남 탓을 난 내 팬들에게 무한 감사를 내가 변한다면 아마 뼛가루 소현성은 랩하러 태어난 운명 그래서 랩하다 운명 수 없이 반복한 증명 근데 평생 반복하려고 증명 척하던 새끼들 나 때문에 척도 못 하지 데뷔곡에 거는 내 자질 가시밭길 위에서 다짐한 확실한 확신 그날이 오면 나의 날이지 과몰입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넌 이제 몰입도 안 돼 내가 널 디스 했는데 네 얘긴 아니니까 제발 오해는 안 돼 니가 연예인 되고픈걸 누가 뭐라 하니 근데 말은 똑바로 해 처음부터 지금까지 난 이걸 과하게 사랑하지 아주 진지하게 나는 이걸 너무 사랑해 그래서 갠 결국에 나랑 해 지네 결핍을 자랑해 더 빠르게 개 높은 상태에서 난 가능해 태어날 때부터 준비돼 있어 born ready 어떤 상황에도 똑바로 발음해 언제부턴가 여기는 니가 뭐 땜에 했는지 잘 생각해 없어 난 질 생각 man 좋아서 시작한 것들에 이유가 많아진 래퍼들 전부다 입이 두 개지 뭉개진 꿈들에 들이대 계산기 머리만 굴린다 되는 거였으면 수학을 해야지 왜 여기 와 딴지 춤춘다 다 사라졌지 소름 돋아 네 거짓말에 난 반응해 알러지 Show me the money가 career high 훨씬 더 빵 가는 거 피고 I'm getting high 나도 몰라 이거 왜 하는지 근데 난 자꾸 마음이 시켜 구린 걸 입에 넣으면 네 얼굴에 난 도로 뱉어 꼬추 달고 뱉었으면 좀 지켜 내 피 안에 말리네 피 말리네 내 시간이 남은 한 끝까지 랩해 제발 가사대로 왜 자꾸 내빼 니 팬들 알까 니 얄팍한 맹세 랩하라매 자칭 리스너 만들어 줄게 이런 곡 백 개 안들으면 너네집 아이피 추적 갈기지 로우킥 백 대 집중력 빵꾸난 인터넷 노예들 쇼츠나 내리는 새끼야 함 놀아줄게 칼로 남 쑤시는 새끼들 만나면 존나 패줄게 힙합뿐 아니지 갈수록 한국은 있어 MBTI로 사람 왜 판단해 그만 좀 시키고 배달의민족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이유를 남한테 찾아 사회 부적응 어쩌라고 애초에 말이 안 맞아 난 직접 해보고 결정해 다른 걸 인정하자고 난 믿어 진짜 답은 음악 안에 그런 광대 짓들 말고 어차피 니가 뭐라 해도 난 감흥 없어 내 도파민 너네 마중도 안 나가 나누고 살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너네 시야 존나 좁아서 올라가는 방법 난 알고 있었지만 하기 싫었지 랩 왜 빨리 하냐고 어떻게 되나 보자 Imma do that sh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