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포르테 디 콰트로
5:36오늘도 그대와 마주한 순간 늘 그렇게 빛나듯 바라보네요 내 손에 쥔 이 소리를 보내요 떠올리는 그날의 공기를 소중히 우리를 감싸준 시간 늘 그렇게 따스히 담아주네요 내 숨죽인 이 소리를 드려요 그때만큼, 그날만큼 나 기억해요 그날 그 향기를 스치는 그 바람의 온기를 노래해 우리 함께하는 순간 들리는 그날의 영원히 기억할 포근히 우리를 감싸던 그 밤 (감싸던 그 밤) 회색빛 안개가 걷히던 그날 (걷히던 그날) 하얀빛에 커튼이 날리던 그날 힘차게 외친 은빛의 기억을 나 기억해요 그날 그 향기를 스치는 그 바람의 온기를 노래해 우리 함께하는 순간 들리는 그날의 영원히 기억할 이야기 그날의 약속 저 멀리 들리는 그 울림 빛나는 이 순간 우리가 기억할 이 노래 낮게 들린 멜로디 선명해지는 우리 기억의 조각들로 나 기다려요 그날 그 향기가 불러올 그 바람의 노래를 기억해 우리 함께하는 시간 바라본 그날의 영원히 마주할 이야기 우리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