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의 전자올겐 챕터-01
곽사부
바람몹시 불던 날 꽃잎같은 눈물떨구고 언제온다는 약속도 없이 쓸쓸히 돌아섰던 너 그 모습이 마지막 일줄이야 지워도 지워도 그림자처럼 따라오는 이 그리움을 아아 내 어이 지우라고 만날 길이 없나 먼발치라도 좋으니까 그 얼굴 한 번만 봤으면 바람몹시 불던 날 꽃잎같은 눈물떨구고 언제온다는 약속도 없이 쓸쓸히 돌아섰던 너 그 모습이 마지막 일줄이야 지워도 지워도 그림자처럼 따라오는 이 그리움을 아아 내 어이 지우라고 만날 길이 없나 우연이라도 좋으니까 그 얼굴 한 번만 봤으면 그 얼굴 한 번만 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