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별
고추잠자리
2:58거리에 눈이 녹아들고 기다리던 봄이 내게 찾아왔어 (ooh) 그 봄은 전보다 작아서 꽃잎을 못다 피울까 눈물을 흘렸어 있잖아, 창문을 닫고선 고개를 돌렸어 이 바람이 마지막이란 생각이었던 걸까 추억은 희미해져도 그때 그 따스함이 남아있어 벚꽃이 흩날릴 때쯤엔 내가 손을 꼭 붙잡아줄게 가을 지나 겨울이 와도 너는 내 안에 있을 테니까 (ooh, ooh) 시들어가는 꽃잎들이 꼭 나한테 작별 인사를 하는듯해 (ooh) 마치 우릴 시샘하는 듯 차가운 바람이 내 뺨을 스쳐 가 있잖아, 아직도 난 너가 옆에 있는 거 같아 네 흔적이 머릿속에서 떠나가질 않아 그래도 견뎌 볼게 결국에 꽃은 다시 필 테니까 벚꽃이 흩날릴 때쯤엔 내가 손을 꼭 붙잡아줄게 가을 지나 겨울이 와도 너는 내 안에 있을 테니까 yeah 애써 웃어 보이는 게 가끔 힘들더라도 oh, yeah 네가 해준 말 기억해 우린 항상 아름다울 거라고 벚꽃이 흩날릴 때쯤엔 내가 손을 꼭 붙잡아줄게 가을 지나 겨울이 와도 너는 내 안에 있을 테니까 벚꽃이 사라진 후에도 여기에 있다고 소리칠게 겨울의 끝자락에서 널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ooh, ooh) ooh (Ooh, ooh)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