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니
한봄
4:08니야 혼자 가는 네 모습 잊을 수 없구나 고비마다 모를 막아 길을 열던 모라니 님 가시자 그림자되어 님 따라 가는구나 꽃피는 새봄날도 많은데 반기던 님 부르며 혼자 가는 그 모습 바라보는 벗들마다 애린 눈물 적신다 아 모라니를 우러러 그 이름 그 이름 부른다 니야 혼자 가는 그 모습 지울 수 없구나 구비마다 모를 막아 길을열던 모라니 님 떠나자 그림자되어 님 따라 가는구나 달밝은 가을날도 많은데 모시던 님 그리며 홀로 가는 그 모습 바라보는 벗들마다 시린 눈물 지운다 아 모라니를 우러러 그 모습 그 모습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