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I'M Gone
Hanul Lee
4:23많은 게 바뀌었다고 우리 돈 모아 가던 여행도 산책 같아 여태 달려왔다고 너 바라던 나의 모습과 이젠 닮은 것 같아 모든 게 너를 위해서였다고 이 말의 의미를 알고 있는 걸 안다고 너랑 닮은 별이라도 따오겠다고 거짓말 아니고 내 전부를 건다고 창문을 닫고 커튼을 친 뒤에 잠에 든 너를 깨우고 널 붙잡아 보려 말했어 밖에는 비가 많이 오고 있다고 뻔한 거짓말이어도 이번만큼은 속아줘 겨울처럼 차가운 네 마음의 시간아 조금만 더 빨리 지나줘 그래 넌 마치 별 빛나 like fire 네 한마디면 난 손에 쥔 듯해 다이아 널 붙인다면 세상 모든 게 따위야 그러니까 매일 옆에서 내 음악이 되어줘 내 음악이 되어줘 처음이었다 우리 모든 것들이 또 도움이었다 내게 닿은 너의 숨이 서러움이었다 이유로 내민 것들이 결국 더움이었다 따스함으로 준 것들이 이제 와서야 더는 안 넘어가 아무렇지도 않게 챙겨 먹던 그 밥이 돌아보면 별거 아니었는데 우리 그토록 아껴왔던 차비 이제 매일 몇 배를 벌어도 그때의 마음은 더 없잖아 근데 세상이 변해도 난 너의 옆일 테니까 걱정 마 창문을 닫고 커튼을 친 뒤에 잠에 든 너를 깨우고 널 붙잡아 보려 말했어 밖에는 비가 많이 오고 있다고 뻔한 거짓말이어도 이번만은 속아줘 겨울처럼 차가운 네 마음의 시간아 조금만 더 빨리 지나줘 그래 넌 마치 별 빛나 like fire 네 한마디면 난 손에 쥔 듯해 다이아 널 붙인다면 세상 모든 게 따위야 그러니까 매일 옆에서 내 음악이 되어줘 내 음악이 되어줘 거짓으로 널 대했던 내가 미안해 결국 이렇게 너 떠나고 홀로 집안에 남아있는 내가 여태 미워도 매일 밤 그 전부는 내가 원한 게 아니었다고 이렇게 말해도 믿지 못하겠지만 그때도 지금도 넌 나의 별인걸 알아줘 그래 넌 마치 별 빛나 like fire 네 한마디면 난 손에 쥔 듯해 다이아 널 붙인다면 세상 모든 게 따위야 그러니까 매일 옆에서 내 음악이 되어줘 내 음악이 되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