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und Of The Hidden Wind (숨어 우는 바람소리)
Jeon Yu Jin
4:40어매, 어매 우리 어매 뭣 할라고 날 낳았던가? 낳을 라거든 잘 낳거나 못 낳을라면 못 낳거나 살자 하니 고생이요 죽자 하니 청춘이라 요놈 신세 말이 아니네 어매, 어매 우리 어매 뭣 할라고 날 낳았던가? 님아, 님아 우리 님아 소갈머리 없는 님아 겉이 타야 님이 알제 속만 타면 누가 아나? 어떤 친구 팔자 좋아 장가 한번 잘도 가는데 몹쓸 놈의 요 내 팔자 어매, 어매 우리 어매 뭣 할라고 날 낳았던가? 어매 어매 우리 어매 뭣 할라고 날 낳았던가? 뭣 할라고 날 낳았던가? 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