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봄비처럼...이별은 겨울비처럼
임현정 (Lim Hyun Jung)
4:41아무것도 보이지않아 아무것도 들리지않아 예예예 예 오 아무것도 보이지않아 아무것도 들리지않아 예예예 예 오 이제 미련을 버려 여기 땅끝에서 스치는 바람 너무 향긋한데 너 흔들리지마 다시 돌아가도 너의 영혼 쉴 곳은 없어 예예예 예 오 예예예 예 오 아무것도 보이지않아 아무것도 들리지않아 예예예 예 오 아득히 높은 하늘과 끝없는 수평선 뿐 예예예 예 오 이제 미련을 버려 여기 땅끝에서 스치는 바람 너무 향긋한데 너 흔들리지마 다시 돌아가도 너의 영혼 쉴 곳은 없어 얼음처럼 차갑고 견고한 (차갑게 얼어버린) 너의 벽을 허 물고 (일상에서 나와)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을 건너 (거치른 땅을 지나) 이곳에 숨쉬고 있는 너 이제 미련을 버려 지금 너의 곁에 스치는 바람 너무 향긋한데 너 흔들리지마 다시 돌아가도 너의 영혼 쉴 곳은 없어 되돌리지마 돌아가기에 너무 먼 곳에 너 지금 서있는데 너 아파하지마 깊은 상처와 긴 한숨 모두 바다로 던져 예예예 예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