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Days
J Rabbit
3:34어느 정도 깨끗한 공기와 물에 사는 나는 작은 도롱뇽 산새 좋고 싱그러운 보드라운 풀잎 사이 사는 작은 도롱뇽 나를 헤치지 마요 널 헤치지 않아요 음 그저 조그마한 풀벌레로 입에 풀칠 정도 하지요 아무리 버티고 버티고 버텨봐도 또다시 잘리고 잘리고 잘라내도 원하지 않아도 새로운 내 모습을 종종 마주하죠 내 눈을 지그시 바라봐 줘요 눈 한번 깜빡거릴 때까지만 거봐요 아무 일도 없어요 아무도 그댈 헤치지 않아요 한 번만 믿어봐요 어느 정도 깨끗한 공기와 물에 사는 나는 작은 도롱뇽 산새 좋고 싱그러운 보드라운 풀잎 사이 사는 작은 도롱뇽 나를 헤치지 마요 널 헤치지 않아요 음 그저 조그마한 풀벌레로 입에 풀칠 정도 하지요 아무리 버티고 버티고 버텨봐도 또다시 잘리고 잘리고 잘라내도 원하지 않아도 새로운 내 모습을 종종 마주하죠 내 눈을 지그시 바라봐 줘요 눈 한번 깜빡거릴 때까지만 거봐요 아무 일도 없어요 아무도 그댈 헤치지 않아요 한 번만 믿어봐요 서로 가던 길 마저 가실까요 각자 하던 거 마저 하실까요 지금 먹던 거 마저 먹을까요 서로의 안녕을 빌어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