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 There (가슴으로 운다)
Kim Yeon Ji
3:24아니야 아니라고 꼭 돌아온다고 의미 없는 혼잣말만 하고 너를 잊어보려는 노력도 안 해봤어 어딜 가도 널 생각했어 내가 좋아할 만한 건 그게 뭐라도 다 챙겨주려 했던 너잖아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날엔 언제나 너와 손을 잡고서 어디든 걸었지 잘 지내냐는 작은 안부조차 물을 수 없게 된 너를 어떻게 잊어야 하니 멀리서 손 흔들며 나를 반겨주던 너 이젠 멀리 떠나버린 너 손에 쥐고서 못 놓는 기억들인데 넌 어떻게 다 놓고 간 거야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날엔 언제나 너와 손을 잡고서 어디든 걸었지 잘 지내냐는 작은 안부조차 물을 수 없게 된 너를 어떻게 잊어야 하니 oh 자꾸 불어오는 바람이 내 마음을 할퀴고 괜찮은 척해도 소용이 없어 whoa 너를 놓쳐 버렸던 그날이 또 생각나 시리도록 아픈 내 하루에 온종일 자고 일어나면 다 잊혀질까 붉어진 눈을 감아도 더 선명해질 뿐이야 아직 너를 많이 사랑하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