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반딧불 (55791) Mr
Ky Noraebang
3:40우린 마지막까지도 왜 이렇게 된 건지 하필 너와 이런 사이가 된 건지 네가 생각나고 눈뜨는 밤마다 난 어떡해 또 어떡해 가슴 치고 널 떠올려 집에 바래다주던 골목길 앞에서 나를 안아 주며 미소 짓던 넌데 널 사랑해 네가 없으면 난 안 돼 나를 두고 가지 마 밥을 먹는 것도 숨을 쉬는 것도 안 돼 미안해 돌아와 줘 제발 따뜻하게 날 안아 줘 한 번만 네가 없이 살 수 없어 친구에게 네 소식을 들었어 괜찮은 척하며 웃기는 했는데 네가 생각나고 눈뜨는 밤마다 난 아픈데 더 아프게 좋았던 우릴 떠올려 누구보다 날 먼저 생각해 줬는데 누구보다 차갑게 날 바라본 너 널 사랑해 네가 없으면 난 안 돼 나를 두고 가지 마 밥을 먹는 것도 숨을 쉬는 것도 안 돼 미안해 돌아와 줘 제발 따뜻하게 날 안아 줘 한 번만 네가 없이 살 수 없어 좀처럼 옅어지지 않아 함께한 날들아 이제 그만 맴돌아 제발 널 사랑해 네가 없으면 난 안 돼 나를 두고 가지 마 밥을 먹는 것도 숨을 쉬는 것도 안 돼 미안해 돌아와 줘 제발 따뜻하게 날 안아 줘 한 번만 네가 없이 살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