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ason Of Orange
Lacuna
5:10이제 아무런 고민도 하지 않아도 돼 우리는 숲을 찾았고 시간은 멈췄지 이윽고 비가 잔뜩 내리네 입을 벌리고 마시자 거대한 사랑을 담은 오래된 예언 방향 없는 먼 곳에서 노래가 들리네 가늘게 떨리는 공기는 이명이 되고 우리도 모른 채 깊숙하게 발을 들인 곳 이곳은 거대한 사랑으로 만든 유령선 이제 아무런 고민도 하지 않아도 돼 너는 숲을 찾았고 덫에 걸렸네 어둠 속에 켜지는 불 누군가 나타났다 사라지네 또다시 한번 어둠 속에 켜지는 불 누군가 나타났다 사라지네 또다시 한번 이제 보이지 하늘에 걸린 두 개의 달 이제 만질 수 있지 네 앞에 놓여진 세계를 너의 패러렐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