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onate, Guitar Strings
Son In Ho
3:38[백마강 흘러흘러 칠백년 역사도 흘러가고 고란사의 종소리는 누가 치기에 끝없는 낙화암에 저녁 노을 섧기도 하다 무너진 부여성의 그 전설을 안다면은 길손은 시 한 수를 읊고 가리라]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잊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에 울어나 보자 고란사 종소리 사무치면은 구곡간장 올올이 찢어지는듯 그 누가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 낙화암 달빛만 옛날 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