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ems Of Defiance (역성)
Lee Seung Yoon
5:07그토록 찾아 헤맨 사람을 만난 것 같아 아마도 나의 영웅이야 어쩌면 저렇게도 올곧고 위대한 건지 끝까지 나는 따를 거야 다만 내가 원할 말만 영원히 하면 돼 걸음걸이도 한치도 어긋나지만 않으면 돼 나의 진열장에 놓을 영웅이야 손대지 마 (na, na, na, na, na) 이런 조금 바랜 흔적이 있잖아 부숴도 좋아 (na, na, na, na, na) 이제야 찾아 헤맨 사람을 만난 것 같아 마지막 나의 영웅이야 원하지 않는대도 어쩔 수가 없는 거야 시대가 원하고 있잖아 표정과 말투 하나까지 이유가 있을 걸 잠꼬대와 죽음까지 모두 상징일 거야 나의 진열장에 놓을 영웅이야 손대지 마 (na, na, na, na, na) 이런 조금 바랜 흔적이 있잖아 부숴도 좋아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우릴 위해서 (우릴 위해서) 부서진 영웅을 위해 묵념 한 번 하고선 (한 번 하고선) 관짝을 뜯어서 깃발을 만들어 (만들어) 힘껏 (힘껏) 흔들며 승리의 축배를 무덤 위에다 조금 쏟아부으면 다 완성이야 아무런 의미 없는 널 (널) 완성시켜 놓아준 건 (놓아준 건) 나니까 전리품은 (ah) 전부 내 진열장에다 네 자리는 없어 너는 거기까지야 (거기까지야) 그러게 흠집 없이 완벽하지 그랬어 나의 진열장에 놓을 영웅이야 손대지 마 (na, na, na, na, na) 이런 조금 바랜 흔적이 있잖아 부숴도 좋아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