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땡큐 (No Thanxxx) Ft. Mino, Simon Dominic, The Quiett (Feat. Mino, Simon Dominic & The Quiett)
Epik High
4:38어느덧 담배를 물게 된 지가 7개월 생각의 꼬리를 물며 새벽 밤을 지새워 2년이란 시간은 짧지만 긴 세월 비록 갇혀있지만 치밀한 계획을 세워 겁이 났던 스물셋의 어린 녀석 벌써 스물다섯 친구들은 스물여섯 표정은 진지해지고 어린 티를 벗어 내 속에 순수함들은 하나씩 숨을 거둬 미친 듯 사랑했던 여자와도 친구가 됐다 그녀와 주고받는 허물없는 솔직한 대화 이어지는 물음 그에 따른 대담한 대답 우린 서로 잘될 거라며 목에 걸어준 금메달 나를 그리워해 주는 옛 친구들 그간 오랜 침묵은 세상의 온갖 심부름에 바빴던 무심한 내 탓 이제 우리 어깨동무하고서 함께 질주를 요즘은 내가 아버지 편을 든다며 서운해하시는 어머니 안마를 해드릴까요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나 왜 이리 힘든가요 50대 고독한 아버지의 굽은 등을 봐요 아무리 걸어봐도 끝이 없는 세상 누구도 귀 기울여 줄 리 없는 내 맘 채워지지 않는 갈증 사람들은 모두 잘 될 거란 말뿐 아무리 걸어봐도 끝이 없는 세상 누구도 귀 기울여 줄 리 없는 내 맘 채워지지 않는 갈증 사람들은 모두 잘 될 거란 말뿐 번화가 카페에 앉아 수많은 생각을 했지 20대 청춘이란 건 그저 맨땅에 헤딩 편히 앉아 즐기던 에스프레소 마키아토 허나 삶의 가운데선 난 고독한 mafioso 어차피 인생이란 건 다 자기만족 귓가에 유혹의 속삭임은 간지럽고 신념을 지킨다지만 손에 닿진 않고 감히 내 다 볼 수 없지 한 치 앞도 노트에 글을 적는 건 내게 습관이지 더러운 세상에게 말하는 나의 부탁이지 내 손에 쥐어진 카드는 딱 두 장이지 성공과 실패 어쩌면 팔목에 수갑이지 젊음이 끝나면 누가 날 안아줄까 깊은 심연의 정체를 누가 알아봐 줄까 축배의 잔에 누가 술을 따라줄까 아니면 그냥 흔적도 없이 난 사라질까 아무리 걸어봐도 끝이 없는 세상 누구도 귀 기울여 줄 리 없는 내 맘 채워지지 않는 갈증 사람들은 모두 잘 될 거란 말뿐 아무리 걸어봐도 끝이 없는 세상 누구도 귀 기울여 줄 리 없는 내 맘 채워지지 않는 갈증 사람들은 모두 잘 될 거란 말뿐 나는 잠들지 않아도 꿈을 꿀 수 있어 음악을 크게 틀지 않아도 춤을 출 수 있어 눈물 흘리지 않아도 충분히 울 수 있어 난 사랑을 위해 모든 걸 내어 줄 수 있어 나는 잠들지 않아도 꿈을 꿀 수 있어 음악을 크게 틀지 않아도 춤을 출 수 있어 눈물 흘리지 않아도 충분히 울 수 있어 난 사랑을 위해 모든 걸 내어 줄 수 있어 아무리 걸어봐도 끝이 없는 세상 누구도 귀 기울여 줄 리 없는 내 맘 채워지지 않는 갈증 사람들은 모두 잘 될 거란 말뿐 아무리 걸어봐도 끝이 없는 세상 누구도 귀 기울여 줄 리 없는 내 맘 채워지지 않는 갈증 사람들은 모두 잘 될 거란 말뿐 모두 잘 될 거란 말뿐 모두 잘 될 거란 말뿐 채워지지 않는 갈증 아무리 걸어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