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night Who Can'T Die And The Silk Cradle
Lucy
4:09까딱 잘못했다가는 먹은 게 또 체해버려 째깍째깍 시간만 언제 가나 쳐다본 게 (뭐 oh, oh) 시작은 미비할 순 있어도 끝엔 내가 더 날뛸 걸 낯가린다와 수줍다는 다른 거야 (아마도 oh, oh) 음, 얘도 밴드를 좋아하나 보네 나도 같이 껴줘 제발 다가와 줘 (no) 보기와는 달라 막 바보짓도 해 마냥 차갑지는 않아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해야 다가갈 수 있을까? 결국 나는 사람 탈 쓴 로봇이니까 이해는 가지만 나도 시간만 기다려준다면 다들 알 텐데 나는 로봇 같은 사람이니까 괜찮아 보여도 이 구석은 날 더 식어가게 해 아무나 날 보고 다가오다 가지 마, 제발 저 oh, oh, oh 말을 걸면 난 어버버버, 음 또다시 저 oh, oh, oh 다가가면 머린 또, 또, 또, 또 냐아? Knock, knock, knock 네? 누구세요? (좋아) Knock, knock, knock 야, 이딴 게 대수라고 Knock, knock, knock 자, 가보자고 그래, 하나, 둘, 셋, 넷, 으악 두려워, 나 때문에 싸해질까 봐 그래도 한 번 더 내가 다가갈래 보기보단 난, 난 도망치지 않아 이런 날 이길 때까지 용기 내서 뱉어낸 내 말 못 들어도 다시 왜냐하면 난 사람 탈 쓴 로봇이니까 이해는 가지만 나도 시간만 기다려준다면 다들 알 텐데 나는 로봇 같은 사람이니까 괜찮아 보여도 이 구석은 날 더 식어가게 해 아무나 날 보고 다가오다 가지 마,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