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했던 그 사람이여 사랑했던 그 사람이여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켜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했던 그 사람이여 사랑했던 그 사람이여 저녁 하늘 산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앉은 산위에서 나는 그대 이름 부르노라 나는 그대 이름 부르노라
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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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Hyun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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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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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Myeong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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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 Yeong 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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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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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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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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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Shin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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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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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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