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길
너와나의느낌 Our Feelings
3:19뜨겁던 햇살이 살짝은 누그러져 바람 따라 뺨을 스치는 기분이 좋아 한여름 내내 흘리던 땀방울 대신 가벼운 웃음이 입가에 번져와 눈부셨던 계절이 지나도 기억은 선명히 남아있어 조금은 아쉽지만 이 순간이 좋아 제법 시원해졌어 내 마음도 가볍게 뛰는 걸 끝없이 반짝이던 여름을 이젠 노래처럼 흘려보내 햇살 가득한 기억이 가을 바람 속에 스며와 쓸쓸함보단 설레임으로 날 안아주네 푸른 하늘 위에 구름이 흘러가고 붉어진 저녁빛은 하루를 물들이네 사소한 풍경 속 작은 기분마저 어제보다 시원하게 다가와 시간은 흘러만 가지만 하루는 반짝이며 남아 조금은 아쉬워도 이 순간이 좋아 제법 시원해졌어 내 마음도 가볍게 뛰는 걸 끝없이 반짝이던 여름을 이젠 노래처럼 흘려보내 햇살 가득한 기억이 가을 바람 속에 스며와 쓸쓸함보단 설레임으로 날 안아주네 제법 시원해졌어 내 마음도 가볍게 뛰는 걸 끝없이 반짝이던 여름을 이젠 추억처럼 안아주네 하루하루의 이야기 가을 하늘 속에 울려 퍼져 쓸쓸함보단 행복으로 날 감싸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