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
산울림
3:22이렇게 갑자기 헤어지자면 어떡해 아 어떡해 예쁜 꽃 피듯이 피어난 꿈 깨어져 아 깨어져 파도처럼 밀려온 꿈 거품 되어 사라져 텅 빈 해변 걸어가는 이내 마음 쓸쓸해 이렇게 갑자기 가겠노라면 어떡해 아 어떡해 숨기듯이 가꾼 마음 일순간에 부서져 왜 잔잔한 호수에다 돌을 던져 아 왜 파문되어 일어나는 그리움 바로 그 마음 이렇게 갑자기 헤어지자면 어떡해 아 어떡해 예쁜 꽃 피듯이 피어난 꿈 깨어져 아 깨어져 파도처럼 밀려온 꿈 거품 되어 사라져 텅 빈 해변 걸어가는 이내 마음 쓸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