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이별하고 있었어
시하
3:21너와 이별을 한 지도 벌써 한 달이 다 돼가 모든 게 거짓말 그렇게 난 믿었어 이럴 수 있는 거냐고 이별이 진짜 맞냐고 물어보아도 답이 없는 너 시작할 때와는 너무 다른 지금이 조금도 난 익숙하지 않아서 집에만 있었어 이 방을 나가기가 너무나 두려워져서 옷 입다가 그냥 앉아 한없이 울고 있잖아 거울 속 내 모습 한없이 초라해 보여 이별의 그늘에 살아 화장도 안 한 지 정말 오래된 것만 같은데 꾸밀 이유도 없기 때문에 멍하니 있게 돼 아무 생각 안 하려 생각나면 그때부터 머릿속 너로 가득 차서 이 방을 나가기가 너무나 두려워져서 옷 입다가 그냥 앉아 한없이 울고 있잖아 거울 속 내 모습 한없이 초라해 보여 이별의 그늘에 살아 연락도 없는 너를 기다리는 날 보면 한숨이 나오지만 어쩔 수가 없잖아 잠시만 보고 싶어 지금이 너무 답답해 어떤 말도 위로 안돼 너 말곤 소용이 없어 정말 널 사랑한 나라서 놓지를 못해 어떠니 넌 괜찮은 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