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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ner
3:41그저 몸 뉠 수 있다고 해서 집이라고 부를 순 없더라 yeah 외롭고 지친 맘 기대 쉴 수 있는 곳 비밀로 가득 찬 나의 쉼터 yeah 바로 그건 너-너-너-너-너-너 (너-너-너) My home sweet home Home-home-home-home-home (home-home-home) 죽을 뻔했단 엄살 섞인 어리광에도 (yeah) 날 안아주던 너-너-너 (yeah) 나만의 집으로-오-오 (waoh!) 가고 있어, 뛰어가고 있어 그리운 너에게로 가고 있어, 뛰어가고 있어 늦었지만 아쉬운 대로 잠깐 딴 길로 샜다가 빙빙 돌아서 가고 있어, 날아가겠어 날 기다리는 집으로 (okay) "Yo 너가 미소 뒤에 감춘다고 모르는 거 아니고 팽팽하게 부풀은 너의 속이 눈에 보이고 아무것도 안 한 하루가 무의미한 거 아니고 잘 버틴 거라고 수고했어, 안겨봐 여기로" 라고 말해줬으면 해 너가 어저께 밤잠을 설친 이유와 멍때리다 뱉은 한숨은 뭔지 굳이 물어봐줬으면 해 다 큰 내게 용기는 배달 플라스틱 혼밥은 익숙해도 조금 슬퍼 (슬퍼) 좋았던 기억들을 다시 읊어 현관문은 오늘따라 무거워 가고 있어, 뛰어가고 있어 그리운 너에게로 가고 있어, 뛰어가고 있어 늦었지만 아쉬운 대로 잠깐 딴 길로 샜다가 빙빙 돌아서 가고 있어, 날아가겠어 날 기다리는 집으로 월드투어 함성 뒤엔 스위트룸 (스위트룸) 침대 빼곤 나머진 장식품 네모난 TV 속 내 모습들은 가식뿐 지워진 메이크업 속 없어져 버린 나르시시즘 옥탑방의 겨울밤 생각나 좁은 방 안 꿈은 가장 크니까 난 어디쯤 달려와 있을까? 어린 왕자의 박스 잃어버린 걸까? (Oh-oh) 오랜만에 집에 전활 걸어 (걸어) 바쁠까 엄만 먼저 못 걸어 (eh-oh-eh) 좁은 세상 뭐가 멀겠어 (ay) 이번 주말엔 아들로 컴백홈 (Banging!) 가고 있어, 뛰어가고 있어 (hey) 그리운 너에게로 (그리운 너에게로) 가고 있어, 뛰어가고 있어 늦었지만 아쉬운 대로 (yeah-yeah-yeah-yeah-yeah) 잠깐 딴 길로 샜다가 빙빙 돌아서 (빙빙 돌아서) 가고 있어, 날아가겠어 날 기다리는 집으로 (whoa-whoa-whoa) 가고 있어, 뛰어가고 있어 그리운 너에게로 가고 있어, 뛰어가고 있어 늦었지만 아쉬운 대로 잠깐 딴 길로 샜다가 빙빙 돌아서 가고 있어, 날아가겠어 날 기다리는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