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

나쁜 것들이 머리 안에 stereo
그저 넋 놓고 만 바라본
일등성, 내 마음을 찢었어
더럽게 울 수밖에 없었어

아름다웠어 그 그림자는
다가갈수록 멀어졌지만
초라한 내 모습을 보게 해줬어
때문에 아직도 eyes wide open

나의 과오가 방해해도 carry on
옛날부터 간절히 바래온
일등성, 이젠 많이 늦었어
더럽게 울고 있을 순 없어

아름다웠어 그 그림자는
다가갈수록 멀어졌지만
한심한 내 얼굴을 보게 해줬어
때문에 아직도 eyes wide open

온몸이 다쳐도 중요하지 않았어
널, 널

찾았어, 평생 찾았어
등 뒤에 쌓인 상처들의
고통이 아무렇지 않게 될 때까지

불렀어, 몇 번을 불렀어
이제 몸이 그만해야 한대
아, 서운하네
아, 사랑해

바라면 바랄수록 더욱 멀어져
두려워졌어, 언제까지고
끝나지 않는다는 생각에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랬어

아름다웠어 네 그림자는
다가갈수록 멀어졌지만
이런 나에게 목표 혹은 독기를
심어줬던 고마운 존재

상처가 벌어져도 세뇌하며 참았어
쭉

빌었어, 평생 빌었어
다른 사람들의 비웃음 따위
귀에 질려 아무렇지 않게 될 때까지

불렀어, 몇 번을 불렀어
더는 다리가 움직일 수 없대
아, 원통하네
아, 사랑해

망가진 심장에 널 새겼어
잊으려 하면 더 선명해졌어
아직은 아니래, 내 안의 아이가 해야만 한대

언젠간 사라진다 해도, 걸음이 다해도
어쩌다라도 찾게 된다면
기록해 줄래, 좀 부탁해

찾았어, 평생 찾았어
등 뒤에 쌓인 상처들의
고통이 아무렇지 않게 될 때까지

불렀어, 몇 번을 불렀어
이제 몸이 그만해야 한대
아, 서운하네
아, 사랑해
아,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