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er
Ydbb
3:27내가 갈 곳은 어디도 없지만 정처 없이 갈 곳을 헤매이죠 병들고 미운 마음 돌을 마구 던지며 울었어요 여전히 속 뜬 마음 재가 되어 나리는 하늘 또 늦어지는 나의 발걸음 그늘진 모양조차도 싫은 날 재가 되어 나리는 하늘 또 늦어지는 나의 발걸음 나는 꿈을 꾸었던 것 같아요 발을 맞춰오던 건물 속의 난 어느샌가 얼굴을 지운 채로 잘게 구겨진 마음 길에 눈을 떨군 채 울었어요 여전히 속 뜬 마음 여전히 속 뜬 마음 재가 되어 나리는 하늘 또 늦어지는 나의 발걸음 그늘진 모양조차도 싫은 날 재가 되어 나리는 하늘 또 늦어지는 나의 발걸음 나는 꿈을 꾸었던 것 같아 꿈을 꾸는 것만 같아요 재가 되어 나리는 하늘 또 늦어지는 나의 발걸음 그늘진 모양조차도 싫은 날 재가 되어 나리는 하늘 또 늦어지는 나의 발걸음 나는 꿈을 꾸는 것만 같아 꿈을 꾸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