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 Should Do Tomorrow (내일 할 일)
Yoon Jong Shin
4:09다 올라와서 한눈에 들어온 나의 도시가 아름답구나 방금 전까지 날 괴롭히던 그 미로 같던 두통 같던 그곳이 이토록 아름답다니 저기 어디쯤인가 (어디쯤인가) 아직 거기 살고 있니 모두들 안녕히 잘 계신지 이렇게 넓은 세상에 우리 만난 건 그것만으로도 소중해 여기서 보니 내가 겪은 일 (겪은 일) 아주 조그만 일일 뿐이야 (뿐이야) 수많은 불빛 그 속에 모두 사랑하고 미워하고 실망하고 그중에 내 것도 하나 저기 어디쯤인가 (어디쯤인가) 우리 이별했던 곳 유난히 택시 안 잡히던 날 택시 뒤창으로 본 네 마지막 모습 멀어질 때까지 바라본 ooh woah 모두 변했겠지 (모두 변했겠지) 내가 변한 것만큼 그래도 간직하고 있어 너의 그 미소가 나를 향할 때 느꼈던 그 포근했던 그 머물 것 같았던 (woo woo) 여기 어디쯤인가 우리 자주 만난 곳 많은 약속이 오고 갔던 곳 마치 너의 목소리가 바람에 실려 왜 잊지 못하냐고 묻네 우리 언제쯤인가 (언제쯤인가) 마주칠 수 있겠지 저 불빛 속을 거닐다 보면 (거닐다 보면) 먼저 알아본 사람 나였으면 해 난 언제나 바라봤기에 언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