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other (울엄마)
Yeong Tak
3:14(얼쑤!) (어잇!) (어찌 이 밤 놀지 않으랴?) 지덩기당징 울려라 거문고 소리 이 한밤을 멋으로 채워라 달빛이 좋구나 예서 놀아보자 오늘은 니가 내 각시로구나 더덩지덩 거문고 가락에 취하고 어스름 달빛에 취한다 대장부 인생 무엇이 더 필요하랴? 그 누가 세월을 붙잡아 천년을 살까? 어찌 이 밤 놀지 않으랴? 한량아 (얼쑤!) 허이! (어찌 이 밤 놀지 않으랴?) 지덩기당징 울려라 거문고 소리 이 한밤을 흥으로 채워라 꽃잎이 곱구나 예서 취해보자 세월의 곤함을 풀어나 보자 더덩지덩 부귀와 영화가 덧없고 흐르는 강물이 덧없다 대장부 인생 무엇이 더 아쉬우랴? 그 누가 세월을 붙잡아 천년을 살까? 어찌 이 밤 놀지 않으랴? 거문고 가락에 취하고 어스름 달빛에 취한다 대장부 인생 무엇이 더 필요하랴? 그 누가 세월을 붙잡아 천년을 살까? 어찌 이 밤 놀지 않으랴? 한량아 (얼쑤!) 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