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말할게

몰랐던 마음이 차올라
고백하지 못한 긴 시간이 흘러가
조용히 불러본 너의 이름
내 안에 남은 건 전부 너였어

널 바라보는 순간마다
내 안에 퍼지는 따뜻한 숨결
모른 척하는 네가 미워도
결국 또 웃게 되는 나를 봐
거울 속 비친 초라한 모습
너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나
그래도 좋아, 나 괜찮아
널 향한 내 마음은 변하지 않아

널 사랑이라 부를게
어떤 말로 날 밀어내도 좋아
내 마음은 오직 하나야
언제까지라도 난 너만을 원해
날 기억 속에 새겨줘
가끔씩만 내게 미소를 줘도 돼
난 너를 위해 노래할게
내 전부를 다해

밤하늘 아래 너를 떠올려
수많은 별들보다 빛나는 너
손 닿을 듯 멀리 있는 너에게
조심스레 내 마음을 건네본다
네가 웃을 때 세상이 멈춰
모든 게 너로 가득 차오르니까
멀리서만 바라보는 나라도
이 순간이 영원하길 바라고 있어

언젠가 내게 올까
너와 함께 걷는 그날이
너의 손을 잡고 세상을
함께 채우는 날이 올까
소원을 담아 던진 이 밤
네가 내 전부가 되길 바라며

널 사랑이라 부를게
어떤 말로 날 밀어내도 좋아
내 마음은 오직 하나야
언제까지라도 난 너만을 원해
날 기억 속에 새겨줘
가끔씩만 내게 미소를 줘도 돼
난 너를 위해 노래할게
내 전부를 다해

너를 말할게
세상이 멈추는 그 순간에도
내 마음에 새긴 단 한 사람
그건 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