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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규 - Heuksando Lady | Скачать MP3 бесплатно
Heuksando Lady

Heuksando Lady

김준규

Длительность: 2:39
Год: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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Текст песни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번 만번 밀려오는데
    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 버린 
    검게 타 버린 흑산도 아가씨

    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온 나그넨가 귀양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 버린
    검게 타 버린 흑산도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