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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복 - 극야 | Скачать MP3 бесплатно
극야

극야

휴복

Альбом: 소각
Длительность: 3:10
Год: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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Текст песни

차가운 공기만 맴돌던 거리에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모른채로
고독과 나태의 틈새를 서성이며
석양의 경계를 따라가

Oh, 가로등 밑에서 뱉어낸 한숨뿐이
우산 끝 언저리 절벽을 타고올라
꿈에서 깨어난 이후에 모노톤은
흑백의 세계 뿐이야

그런거네, 모든것을 토해냈던 모든 순간이
다시돌아와 비웃었던건 자신이었던 거네
그래도 바보같이 또 웃어버리고 말았네
자, 그 날밤이 이 도시를 먹어치워
버릴때까지 춤을 춰보자

힘없이 내뱉던 목소리 마저도
기다림의 시간을 거쳐서
심장이 말하는대로 춤을 춰
거리에 쌓여진 물무늬 위를
걷어차고 짓밟아버려
자, 이 밤에 널 초대해

불투명하게
아른거렸었던
어른이 되가는 것
꿈을 쫓아가는 것
그리고 깨어난 것
나를 지워가는 것
너를 만났던것은
꽃이 피어오르는 것
잊혀지지 않는 것
남겨져버리기 전에

비가 그친다면 우산을 접어놓고서
퍼져나간 색조를
네가 떠올려준다면
아련한 등불을

힘없이 내뱉던 목소리 마저도
기다림의 시간을 거쳐서
심장이 말하는대로 춤을 춰
이제는 그친 소나기를 건너서
널 만나러 갈게
내가 먹히지 않게
자, 이 밤을 건너서
날아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