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봄비처럼...이별은 겨울비처럼
임현정 (Lim Hyun Jung)
4:41멀어져만 간다. 내가 아꼈던 사랑. 내게 등을 돌린채로 내 마음 봤었나. 그때 우리 진정 사랑을 했었던가. 이토록 가슴 아픈 이별 알았던가. 모두 읽어버린 소설책처럼 접힌 네 마음 알기에 저린 가슴 안고 시린 눈으로 너의 뒷모습만 본다. 크게 한숨을 내쉬어 봐도, 향좋은 커피를 마셔봐도, 사랑이 떠난 추운 가슴 속엔 그리움만 더해가고... 우리 함께 한 사진 모두 까맣게 태워봐도, 사랑이 지는 그 자리 위에 추억이 핀다. 차가운 뒷모습 모진 발걸음, 오지 않을 너 알기에, 저린 가슴 안고 시린 눈으로 먼 하늘만 바라본다. 크게 한숨을 내쉬어 봐도, 향좋은 커피를 마셔 봐도, 사랑이 떠나 추운 가슴 속에 그리움만 더해가고. 우리 함께 한 사진 모두 까맣게 태워봐도, 사랑이 지는 그 자리 위에 추억이 핀다. 사랑이 지는 그 자리 위에 추억이 핀다. 네가 떠나가던 그 순간부터 나는 널 그렸다. 사랑했던 그 사람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