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zzy
Ydbb
4:20서두르면 난 조금만 뛰어도 숨이 가빠, 겁이 많은지 두근거리는 날엔 멈춰 서서 눈만 깜빡이게 되었어 그런 내게 너는 빗방울 같아 피할 수 없게 나타나선 금방 세상 속으로 데려다줘 이제 막 피어난 것처럼 눈부셔 유난히 멋진 날은 언제나 도망치듯이 떠나가 버리지만 손끝을 흐르는 이 순간이 매일을 선물 같게 해 또 하나의 계절을 난 기다려 헤매이던 난 (ooh) 걷잡을 수 없이 떠오르는 밤의 해답이 눈앞으로 지나간대도 점점 잡고 싶지 않게 되었어 그런 내게 너는 빗방울 같아 피할 수 없게 나타나선 금방 세상 속으로 데려다줘 이제 막 피어난 것처럼 눈부셔 손금을 마주 대고 발 디딜 수 있는 용기를 줘 으스러질 만큼이나 나를 마주할 내 자신도, 받아낼 수 있는 자신도 난 기다리고 있어 유난히 멋진 날은 언제나 도망치듯이 떠나가 버리지만 잊을 수 없는 날은 언제나 잊고 싶은 마음에 살게 하지만 손끝을 흐르는 이 순간이 매일을 선물 같게 해 또 하나의 계절을 난 기다려